임상병리사 연봉 수준정리

병원에는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는데요 그 중에서 진료지원부서에 속하는 임상병리사의 하는 일과 연봉수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업무는 인체의 혈액이나 소변 등에 속한 성분과 분석을 통해 질병 여부를 판단하는 일인데요. 임상병리사의 연봉은 소속된 기관에 따라 조금 편차가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통계수치는 늘 오차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1] 평균 급여는 세전 3500만원 내외이다.

이것은 노동부에서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초년생부터 중견급까지의 임금을 모수로 하여 통계를 냈기 때문에 조금 높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치는 5~10년 정도 경력직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눈여겨 봐야할 것은 하위권의 수준입니다.

급여조건 정보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지원자이거나 경력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은 하위권의 임금수준을 보는 것이 정확한데요.

임상병리사 연봉 중 하위권은 약 2700만원 수준입니다. 세전 기준이기 때문에 본인의 공제 요건에 따라 실수령액은 다소 감소할 것입니다. 세후 실 지급금액은 약 204만원 입니다.

대형병원이 아니라면 조건은 이보다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참조하면, 일반적인 연봉은 월 기준으로 150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본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않고 단순 노동자로 인식하여 급여수준이 상승하지 생각보다 크게 상승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3] 높은 조건을 받으려면 대학병원으로 입사해야한다.

임사병리사로 좋은 대우를 받으려면 인력 수요와 필요성이 적은 로컬병원보다는 대형병원이 유리합니다. 그만큼의 수요도 높고, 처우도 대기업에 준하여 체계가 수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진출 후에도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메이저급으로 진출을 시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컬은 정직원 개념이 희박해서 오너에 따라 복지나 혜택수준이 향상되기 힘든 것이 사실이거든요.

[4]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기개발이 필수이다.

본 업무는 분야에 따라 진단혈액검사, 미생물, 수형, 세포유전, 심폐기능, 방사선동위원소 활용 검사 등으로 다양합니다. 모든 것을 다 공부하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하고 다루는 원리도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임상병리사로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는 수요공급의 원칙에 맞춰서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 로컬과 메이저는 근무하는 환경차이가 심한 편입니다. 종사하는 성별 비중은 여성이 78%로 압도적입니다.

급여수준이 낮게 시작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학력이 전문대졸(60%)이기 때문입니다. 직업적인 만족도는 백점 기준으로 59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좋은 조건에서 일하는 부류가 아주 극소수라는 점입니다.

또한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늘 병균이나 질병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고 정밀한 업무수행이 뒷받침 되어야 좀더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