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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교수 연봉 수준 정리
    금융 2018. 6. 16. 17:46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 남아서 정말 끝없는 연구와 논문을 준비해야하며, 지겹도록 긴 시간을 버티고 버텨야합니다. 그래서 이 일은 경험하거나 아주 긴밀한 관계의 지인이 종사하지 않으면, 그 내막을 잘모르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국내 대학교 조교수 연봉을 살펴보면서, 교수가 어던 트렉으로 인력이 배치되고 운영되는지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주요 학교들의 최근년도 월급수준을 평균치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교수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되면 우리는 2가지로 구분을 해야합니다. 2가지 구분은 일반기업체에서 흔히 말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처럼 정년임용과 비정년임용으로 나위어지는데요.







    정년직과 비정년직에 따라 급여와 직급 그리고 연봉이 다르다


    조교수는 정년직에 해당되며, 성과와 내부포지셔닝에 따라 부교수 그리고 정교수의 단계를 거쳐 올라가게됩니다. 올라감에 따라 연봉도 상승하는데요. 여기에 정년직은 학과장이나 학장 및 처장 등의 보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기업체에서 팀장 부장 본부장과 같은 타이틀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교수 연봉 1억은 전체의 1%정도이다.


    최근년도 전국 4년제 대학교수 중 조교수 연봉은 평균적으로 5000만원 내외로 조사되었습니다. 교수인데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수가 연봉보고 하는 직업은 아니기 때문에 이는 감안해야 할 부분입니다. 평균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봉은 어디였을까요? 학교 순위처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었을까요?




    1위는 가톨릭대 제 2캠퍼스로 1.59억원이다.


    조교수 연봉 1위는 가톨릭대의 제 2캠퍼스로 1억 5906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최고연봉은 2억 2478만원을 받는 사람이었고, 동일 학교에서 최저수치가 8780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학교의 최저연봉교수의 급여는 전국 대학교의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이네요. 




    2위는 인제대 제 2캠퍼스로 1.1억원이다.


    조교수 연봉 랭킹 1위는 인제대로 1억 110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곳은 편차가 심하게 났는데요. 최고 연봉자가 1.7억을 기록한반면, 최저는 2316만원에 그쳤습니다. 무려 6배의 차이가 발생한것입니다. 동일한 조교수인데 누구는 월 200만원도 못받는데, 누구는 1400만원이 넘게 가져간것이죠. 개인의 역량과 전공분야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ㄴ다.




    3위~4위는 연세대 본교와 원주 캠퍼스가 차지했습니다.


    연세대 본교는 평균 1억원이며, 원주 분교는 9922만원으로 유사하게 나타났고, 전국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동일 직급간의 편차가 10배 가까이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약 3~4개학교가 조교수에게 1억원이 넘는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바와 같이 조교수는 정년보장을 받을수 있는 트랙으로, 부교수가 되고, 테뉴어(tenure)를 받게 되면, 정년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즉, 조교수는 아직 정년보장이 안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테뉴어를 받기 위해 달려가야 하는것이죠. 참으로 힘든과정입니다.




    비정년직군은 조교수라고 부르지 않는다. 

    참고로 비정년교수 직군은 전담강사, 강의중심교수 등의 이름을 사용하는데요. 보통 1년이나 2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계약직으로 일하는것입니다. 계약직이기 때문에 조교수나 부교수 등과는 다르게 처장 등의 직위를 얻을수 없고, 정년 보장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정말 피말리는 트랙이기도 합니다.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나이만 먹고, 급여는 계속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최상위권 주요학교 정보 정리


    조교수 연봉 평균 5000만원을 기준으로 7000만원이 넘는 학교는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최상권권대에는 성균관대 9159만원, 포항공대 8060만원 서울교대 7710만원 인하대 7502만원이 속해있습니다. 서울대는 7935만원 서강대도 8038만원을 기록하였는데요. 전국대학교 조교수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3억913만원을 받은 을지대 교수가 차지하였습니다.




    중위권학교는 5~6천만원 내외 군으로 전체학교의 약 30~40%를 차지합니다.


    여기에는 이화여대 6732만원, 동덕여대 6362만원, 가톨릭대 본교 5867만원, 단국대 5828만원이 있습니다. 또한 홍익대 5440만원 중앙대 5371만원 한양대 5313만원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조교수는 정년보장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있기 때문에 초반 월급이 대기업에 비해 작아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식과 대우도 높게 평가를 받습니다.







    하위권에는 1452만원~2968만원도 있다.


    교수임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3천만원 미만을 받는 학교도 10개 이상 존재하는데요. 경주대학교 2955마나원, 대신대학교 1807만원 영산선학대 1452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452만원은 최저임금에도 해당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학교마다 격차가 큰점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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