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트레스탄 먹는 요령 정리

+__+ 2017. 7. 10. 17:06

사람이 배부른 이유는 아시나요? 포만감을 느끼는 이유는 음식물을 많이 먹어서도 있지만, 보다 직접적인 작용은 중추신경계에 식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수용체 때문입니다. 이 수용체의 결합과 흡수 되는 작용을 조절하는 것이 식욕 억제나 촉진제의 기능인데요.



트레스탄 캡슐은 CO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세로토닌이 중추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여 식욕이 사라지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그렇다고 식탐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는데요. 다이어트하려는 분에게는 필요 없지만, 이 약은 소아, 노인 그리고 암환자들과 같이 입맛이 없어서 영양 공급이 불충분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약이며, 관련된 효능과 복용법 그리고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알아 두십시요.


▶ 먹었을 때 일어나는 효과 정리

이 약에는 4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주요 작용은 포만중추를 억제하여 배부르다는 감정이 사라지게 하 는것이고, 먹은 음식물의 소화와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증가시켜줍니다. 즉 트레스탄 캅셀을 먹게 되면 앞서 설명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약간의 이슈가 발생하게 됩니다.


▶ 항우울제와는 길항작용을 한다.

항우울제는 신체 내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서 우울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트레스탄 캡슐은 이와 반대되는 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일일 용량을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정신적 혼란이나 권태감 같은 역효과를 보게 될 수도 있으니 함부로 증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임상 재평가 지시를 받기도 했다.

문제가 된 것은 트레스탄이 함유한 성분 중 항세로토닌 작용을 하는 시프로렙타딘 때문인데요.  이 약품은 용량의 차이에 따라 고용량(12mg)일 경우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로 사용될 수도 있고, 저용량(3mg)일 경우에는 식욕촉진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erotonin이라는 물질은 인체의 뇌와 폐 등에 넓게 분포하고 종류도 수 십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오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복용 금지 대상 정리

이러한 이슈들 때문에 복약 금지 대상을 정리하였습니다. 첫번쨰는 신생아입니다. 그리고 설명서에 따르면 3세 미만은 복약지도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는 녹내장 환자와 쇠약한 고령자 입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부분은 신체의 대사기능이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연령대별 먹는 방법 3가지

1번 성인은 1일 2번에 걸쳐 트라스탄 캅셀 1개를 약 7~8일간 드시면 됩니다. 드시는 타이밍은 식사 전이고요. 8일이 지나고 난 후에는 아침 저녁으로 2회먹어주되 한번에 2개 캡슐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2번 소아 중에서 만 7세부터 12세까지는 초반 8일간 하루에 1개만 저녁에 먹어주십시요. 그 다음은 1일 2회 로 증량이 가능합니다. 


3번 만 3세에서 6세까지는 2번과 동일하되 용량을 반으로 줄여서 먹으면 되는데요. 약의 절반만 먹여주시면  됩니다. 


▶ 복약 중단해야하는 이상증세 정리

앞서 금지 대상을 설명드렸는데요. 먹는 중간에 다음 현상이 발생한다면, 그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의료기관을 통해 별도의 복약가이드를 받아야 합니다. 첫번째는 어지러움과 두통 그리고 정신적인 혼란증세입니다. 이것은 중추신경에 작용하기 때문에 정신계통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기증이나 구역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성분에 과민한 사람에게는 졸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운전 전이나 외부활동 전에는 먹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요. 설명서에도 명시되어 있는 것은 운전과 기계 조작시에 주의하라고 경고문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총량을 12mg 이상이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며, 개인의 판단하여 증량하지 않도록 합니다.


식욕부진은 거식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과체중도 문제지만, 영양의 불균형과 실조는 인체의 면역력저하를 초래하여 다양한 질병에 시달릴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의 입맛 없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촉진제를 적절히 활용하여 성장이 더디거나 저체중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이 약에 담긴 성분은 실제로 3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안전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위에 정리 드린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