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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티손 로션 사용시 주의사항
    건강 2019. 2. 11. 21:27

    하티손은 스테로이드 로션으로 외용제에 속하는 약품입니다. 

    이 로션은 12세 미만의 아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하여, 아이 부모님들이 주요 구매층인데요.

    본 로션은 스테로이드 약품이기 때문에 사용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기 연고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요. 

    하티손은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복약 지도서에 나와있는 사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부작용을 정리하였습니다.





    하티손 표준 사용법


    사용법은 간단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첫째, 사용전에 충분히 흔들어서 성분이 섞이도록 해야합니다.

    둘째, 1일 사용량은 1회에서 최대 3회 입니다.

    셋째, 바르는 부위는 질환 부위(환부)이며, 증상의 경중에 따라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소아나 고령자의 사용법


    소아나 고령자가 하티손 로션을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만으로 12살 미만의 유아나 소아는 부신억제 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연속적인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부신이라는 것은 사람의 콩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생명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스테로이드를 2주이상 사용하게 되면, 부신호르몬이 억제되어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둘째,소아에게 장기 투여시에는 쿠싱증후군과 발육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아는 성인보다 체중 당 표면 면적이 넓어서 같은 부위를 사용해도 더 많은 흡수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투약군과 비투약군을 비교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연구 결과 투약군에서 성장이 지체 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경구투약 및 로션사용 모두에 해당된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은 당류코르티코이드 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은 얼굴이 둥그렇게 부어오르며, 목과 어깨 쪽에 과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임산부와 수유중인 여성의 사용법


    우선 임산부의 경우에는 금지약물은 아니지만, 사용을 피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동물실험에서 기형발생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티손은 임신부에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으며, 약물투여에 따른 이익이 위험을 상회하지 않는다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중은 여성의 경우에도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성분이 모유로 이행한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용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아기와의 신체접촉이 가능한 환부에는 바르지 않아야 합니다. 




    부작용 정리


    하티손의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피부의 감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피부염은 모낭염, 부스럼 및 피부의 자극감과 발열 등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심할 경우에는 욕창 및 한진, 농포증도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색소 침착 현상도 관찰된다고 합니다.

    이런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때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아주 드물게 0.01%의 확률로 국소 면역계통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장기간 다량으로 사용시 내분비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하였던 부신피질 호르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드문 경우에 고혈알, 당뇨증 백내장 및 녹내장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안압상승과 같은 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밀봉붕대법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더 큰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발생확률별 부작용


    자주일어나는 문제는 식욕증가 및 소화불량 그리고 불면증과 초조증세가 있습니다.

    가끔씩 일어나는 것은 관절통, 당뇨병 및 백내장 그리고 다모증이 있습니다.



    하티손은 간에서 대사되며, 반감기는 약 8시간에서 12시간 사이입니다.

    약효 발현시간은 느린편이지만, 효과는 오랫동안 유지되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약효 반감기가 오기도 전에 반복하여 사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글을 마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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