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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영양사 월급,연봉 총정리!
    교육 2017. 3. 6. 21:46

    이 직업은 최근 식품공급업체와의 유착관계가 드러나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식품업체에서 자사의 음식을 공급해주는 조건으로 여러가지 물질적인 리워드를 제공한 것인데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학교 영양사의 월급과 연봉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학교나 병원 등 단체급식을 하는 곳에서는 영양사와 영양교사 및 보건교사를 필요로 하는데요. 급식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좋은 대우를 받고 있을까요? 결론은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업무가 거의 동일한 영양교사와의 격차도 거의 2배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1] 평급 월급은 232만원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양사의 평균 월급은 232만원이며, 연봉으로는 2,79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00명을 기준으로 했을때, 상위 25%는 291만원이며, 1년 기준으로 3,497만원입니다. 경력이 조금 오래된 분들이 이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2] 초임 추정금액은 약 177만원이다.

    이는 하위권 25%에 속하는 급여기준입니다. 아무래도 경력이 없는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시작임금이 낮을 수밖에 없는것이죠. 그러다 보니 직업만족도의 경우도 약 50%로 중립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급여 불만족의 원인은 차별?

    아무래도 영양교사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는일이 비슷하지만, 면허증 종류가 다르다는 이유로 급여격차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월 기준 몇 십만으로 격차가 없어 보이지만, 연차가 높아질수록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4] 학교의 경우 9급 1호봉을 기준으로 한다.

    학교 영양사의 월급과 연봉은 9급공무원 1호봉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금년도 9급 1등급의 경우는 기본임금이 약 140만원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각종 수당이나 지원금을 제외한 수치인데요.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5] 교사의 경우 7급에 준하는 처우를 받는다.

    반면에 교사면허를 취득한 근로자는 7급으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초반에는 기본금액이 30~40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1년이 누적되면 약 300~500만 정도의 갭이 생기게 됩니다.

    [6] 99%가 여성이고 20대의 비중이 44%가 넘는다.

    기초가 되는 학부가 식품영양학부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인 직업입니다. 또한 학교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뭔가 더 안정적이고 돈은 적은 곳이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젊은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 44.4%입니다.


    그만큼 장기근속에 따른 메리트가 높은 직군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죠. 왜냐하면, 고용주입장에서는 근로자를 채용 할 때 젊고 인건비가 적은 사람을 선호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인 만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우가 좋지 못하면 로비라던지 하는 불공정한 거래가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결과는 식사 품질저하와 건강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전문가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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