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소득세율과 퇴직소득세 계산 방법정리

높을수록 불리해짐

퇴직금 수령금액을 계산하려면, 퇴직금소득세율의 차등공제 항목을 적용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동일한 세율을 일괄적으로 대입하여 산술하였지만,

이제는 퇴직금도 소득구간별로 차등하여 세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확한 방법은 매년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엑셀양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1억원이 분기점

2017년 퇴직 소득세는 환산급여 공제 공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퇴사시, 일시적으로 받는 금액을 일반 연봉구간으로 환산한 뒤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수령금액이 1억원이라고 한다면, 8백만원 이하 까지는 100%를 공제하고,

7천만원 까지는 위의 8백만원 초과분의 60%를 나의 수입에서 제외하는 것입니다.

계산법, 공식 = "A x B x C" 입니다.

[A: (환산급여-공제액) X 기본세율, B: 12개월, C: 근속연수]

이 산술 공식에 따라서 수령금액이 1억일 때와 2억일 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비교하는 포인트는 예전 일괄 40% 공제방식과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얼만큼 차이가 나는지 입니다.

먼저 근속년수가 약 약 17년이고 받는 금액이 1억일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입사년도가 2001년이고, 마지막 출근일이 2016년12월31일 이면,

환산금액은 약 6천만원으로 계산됩니다. 여기서 근속년수에 따른 공제금은 천만원이고,

추가 공제는 약 29%로 3.9천으로 산정됩니다.

결과는 예전보다 약 50만원정도를 적게 내도 되네요.

다음은 근속년수가 22년이고 수령금이 2억일 경우 계산 샘플입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이 구간부터는 손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 샘플에 따르면, 환산급여는 약 1.26억으로 산출되며, 과세표준은 약 5.3천으로 도출됩니다.

결론적으로 내야 하는 금액은 약 1천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전 법령과 공식에 따르면 9백이기 때문에 약 10%를 추가로 내는 것이지요.

위의 퇴직소득세율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은 모두 프로그램화 되어 있으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메인에서 좌측 상단 메뉴중에서 [국세정보 → 프로그램] 으로 접속해주세요.

그러면 바로 엑셀로 된 양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17 퇴직소득세율을 기준으로 최종 금액을 계산하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2번째 탭으로 이동하시면, 위의 입력란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필수입력사항은 1번과 2번 영역인데요.

간편하게 추정치를 알고 싶으시면, 위의 2개 정보를 입력후, 3번째 탭으로 이동하시면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예전세액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아래에 보시면 두번째 영역은 동일한 조건일 때, 과거버전과 신규 버전의 차액을 확인하는 곳입니다.

이것을 활용하면, 계산기가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과값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