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평사 연봉 수준

대한민국에서 감정평가사는 외국과는 다르게 업무영역이 광범위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 감정가뿐만 아니라 저작권과 같은 지적 재산권이나 공장과 유체동산과 증권까지 취급하는데요.

넓은 업무 반경은 결국 일할 곳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개인의 역량에 따라 고난이도의 영역을 섭렵하게 되면 경력에 따라 급여수준의 격차도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전문직도 하는만큼 번다는 것이 통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에 따라 박봉으로 일할지 결정되는데요. 본문에서는 감평사 연봉을 소속된 곳과 연차 그리고 업무범위에 따라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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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수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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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노동부에서 조사하는 통계결과치를 기준으로 업계전반의 급여수준을 살펴보겠습니다. 조사결과는 평균치 기준으로는 약 7300만원 수준입니다. 워크넷을 기준으로 모든 업종을 살펴봤을때 변호사가 약 8400만원으로 조사되었으니 상당히 높은 수준에 속합니다. 하지만, 통계는 조사방식에 따라 갭이 크게 나타나는데요.

이 수치는 법인에 소속된 종사자들 중 유의미한 통계적 표본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전반적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하위 25% 의 경우에도 약 5천만원을 넘어서는 것을 볼 수 있고, 상위그룹은 1억에 육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력직을 기준으로 본것이기 때문에 자격을 취득하고 사회에 입문한 사람들이 기대할 수치는 아닙니다.

수습직원과 3년이내 수준

일반적으로 자격을 취득하고 법인에 입사하여 근무하게 되면 수습기간 약 3개월 정도를 거치게 되며, 이때 받는 급여는 월기준으로 약 150만원 내외입니다. 정식 채용시 감평사 연봉은 약 3500만원 내외입니다. 이것이 초봉인것이죠. 그리고 1년이 지날때 마다 약 500만원씩 상승하여 3년차가 되면 약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잇습니다.

4년차부터는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

4년차의 연간 급여는 약 5500만원 내외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자연상승분이 거의 없어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역량과 분야에 따라 수익성이 나뉘어 지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누구나 가늠할 수 있는 물건의 가치를 평가하는 업무와 기준치가 없고 금액대가 높은 부동산이나 법원 물건의 감정가를 산출하는 것에 차이를 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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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다 지방근무시 메리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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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하는 곳에서는 일반직의 급여수준이 낮고 일자리 공급도 부족합니다. 즉, 지방에서는 회사를 다니려는 수요는 많고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에 급여수준이 낮은데요. 전문직의 경우에는 대부분 일거리와 수요가 많은 서울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지방에서는 인력공급이 부족하여 오히려 높은 월급을 받게 되는데요.

서울과 지방에서 유사한 규모의 법인에 소속될 경우 발생하는 월급차이는 연간 기준으로 약 1000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다만, 돈을 많이 주는 곳은 그만큼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업무자체가 처리건당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고, 일하려는 사람은 부족하기 때문에 연봉은 높지만 일도 많은 것이죠. 이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특히, 연고지가 없는 분은 연봉은 높아질 수 있으나 타지에서 업무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옮기는 것은 참 큰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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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통한 월급 상승 및 안정성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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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평사 연봉을 높이고 안전성을 추구하는 방식은 고연봉 업계인 은행권이나 신탁사 또는 증권사

등으로 이직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직을 고려하게 되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급여상승이고 두번째는 안전성과 대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감정평가회사의 급여는 능력에 따라 갈라지지만, 통상 5000~9000만원 사이입니다. 그리고 법인에서는 일을 늘려서 수익을 내야해서 업무강도가 높아서 착취한다는 이야기도 생기는데요.

만약, 평가사가 은행권으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서 10년차급 대우로 이직하게 된다면, 급여수준은 1억이 넘게 됩니다. 물론, 기본급은 5000~7500만원 사이이고, 부가로 받게 되는 급여성 항목인 성과급과 복지비 등을 합산한 구조입니다. 

두번째로 사내에서 받는 대우가 좋아지고 근무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보통 은행권은 전문성만 있다면 10년 이상 40대 후반과 50살 정도까지는 연속근무가 가능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정년인 60세까지 보장이죠. 이를 다 채울 수 는 없지만요.

또한 사내에서 전문직을 바라보는 시선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간에 치고 들어온 인력이지만, 업무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중립적인 포지셔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감평사연봉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