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연봉 수준정리

공공기관은 전반적인 급여와 복지수준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주무기관과 업종에 따라서 대우 수준과 근속연수 등의 차이가 있는데요. 노동조합의 영향력 또한 직원들의 근무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주무기관은 국토교통부로 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일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연봉, 임직원 근무현황 및 조합가입여부와 복지체계를 순차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 정규직 보수 정리

교통안전공단 연봉 중 정규직군은 2017년도를 기준으로 약 7,077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 금융기관과 비교했을 때는 조금 낮을 수도 있지만, 평균근속년수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한다면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만한 급여를 받으며 서울외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세부 수당 완벽정리

그러면 연간 7천만원이 넘는 금액은 어떤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보겠습니다. 첫번재로는 교통안전공단 연봉은 5716만원이며, 이것은 계약급여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실적과 관계없이 수령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 초과근무 파악하기

이외에 고정 및 실적 수당으로 약 1050만원정도를 추가로 받게 되는데요. 고정이라는 것은 명절 상여금을 말하며 1년간 440만원 정도이며, 실적수당에는 연차, 시간외, 휴일, 야간 근무에 따른 보상을 말합니다. 규모는 1년간 약 614만원 정도인데요. 주목할 것은 이중에 356만원은 초과근로에 따른 수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월 30만원 정도의 시간외 근무를 대부분 하고 있다는 것이죠. 

▶ 차장급은 되야 하는 이유?

한 회사에서 15년을 근무하면 과, 차장급으로 분류됩니다. 승진이 빠르면 차장이고 많이 늦으면 과장 선임 정도가 되는데요. 교통안전공단 연봉인 7천만원 수준을 받으려면 근속년수가 약 10년 이상은 되야합니다. 평균급여이기 때문에 평균근속년수를 고려해야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신입사원의 급여체계를 함께 들여다 봐야 합니다.

▶ 신입직원 급여 수준

그렇다면 안전공단의 신입직원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결과는 최근 년도 기준으로 약 3,706만원입니다. 이 수치에는 추정치이기 때문에 경영평가 성과급이 제외되었는데요. 전년도 기준으로 약 2백~3백만원 사이이기 때문에 이 금액을 가산하면 약 3900만원 정도가 총 급여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무기계약직에 대한 고찰

무기계약직은 말 그대로 정규직인데 계약직군에 해당하는 그룹을 말합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가지 급여나 혜택이 정규직급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데요. 그 차이는 상당합니다. 교통안전공단 연봉 기준으로 무기계약직군은 연간 약 2663만원~2800만원 사이를 받고 있습니다.

급여차이가 무려 2.8배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네요. 이럴 경우 업무를 잘 확인해야합니다. 만약, 정규직과 거의 유사한 난이도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월급차이가 3배 가까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GAP은 연차가 높아진다고 해서 줄여지지 않습니다.

실례로, 이 직군의 종사자들은 근속년수가 2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계속 다닐만한 근무여건이 안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세부항목 중에는 시간외 수당이 220만원정도를 차지 합니다. 연간 급여의 10%에 가까운 금액이 야근으로 벌어드리는 구조이죠. 바람직하지 못한 구조인 것 같습니다.

▶ 근무직원 현황 및 노조

공단의 전체 근로자수는 정기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약 1395명 입니다. 이중 가장 많은 구성원은 4급으로 961명 약 69%를 차지 합니다. 그리고 남성 종사자 수는 약 1,150명이며, 여성근로자는 전체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조 가입원에는 정규직군만 포함되고 있습니다. 즉, 이곳의 계약직은 무기가 아니라 2년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합단체로는 전국자동차 연맹이 포함되고 있습니다. 참고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