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연봉 정리

대한민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직업 중 하나는 바로 의사입니다. 직장인의 평균수치에 4배이상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다른 전문직 예를들면, 변호사, 한의사 등은 시장이 침체되거나 혹은 성장해도 매년 졸업생수 조절이 안되어 과거보다 급여수준이 낮아지게 되었는데요. 의사의 경우에는 의전원이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입학과 졸업정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기득권을 어느정도 유지하고있는 상태입니다. 그 중에서도 외과의사 연봉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단계별 연봉 변화 정리

외과의사 연봉은 다른 파트와 동일하게 현재 경력수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는 것이 면허취득후 시작하게 되는 병원 인턴 과정입니다. 이단계는 1년에 쉬는날을 손꼽을 정도로 일하면서 세후 3000만원에서~~4000만원 수준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떤이는 인턴부터 월 700~900만원을 받는 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는 사실 1년 중 인센티브 등이 나오는 특정한 1달치 정도에 해당 되면, 평균적으로는 월 300~400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모든 수치는 세후 기준입니다. 세전으로 환산하면 액수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다만, 지방에서는 월200만원정도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금액은 서울에 위치한 대기업 계열의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 다음단계로 레지던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외과의사 연봉은 4000~5000만원 내외를 수령하게 됩니다. 이 또한 근무지역과 과에 따라 다른데요. 비인기 학과의 경우에는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많은 급여를 주고 인기학과는 오히려 적게 받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전문의의 급여수준

외과의사 연봉은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부터 본격적으로 급상승하게 됩니다. 개업의사의 경우는 이후에 설명드리고 직장인으로 취업하여 일하는 경우에는 세후 1억원 정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는 한편은 맞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틀린이야기기도 합니다. 시장경제는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기 때문이죠.

지방의 중소병원에서는 외과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인력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다들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울 중심가에는 전문의 구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월급이 지방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반면, 지방에서는 2500만원을 제시해도 간신히 사람을 구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단, 위에서 말하는 급여는 연간이 아닌 월급입니다. 그것도 세후로 말이죠. 그 이유는 사람이 없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손이 많이 필요하죠. 그러면 근유여건이 안좋아 집니다. 월급이 많은 만큼 일도 많이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사람은 떠납니다. 돈을 적게 벌어도 일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급여도 적은 곳으로 모이게 되는것이죠. 

또한 외과의사 연봉은 병상이 작아질수록 급여는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데요. 수도권의 대형병상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과 지방에서 소규모에서 일하는 의사간의 격차는 거의 2배가 난다고 합니다. 누구는 1억받을 때 다른 사람은 2억 이상을 받으면서 일하는 것이죠. 선택은 그들의 몫이지만, 참으로 특이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 최근 변화된 시장 분위기도 있음

하지만, 최근들어 연봉 1억도 옛말이라는 언론의 기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의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내과의 경우에는 그나마 1.5억 내외를 받고 있지만,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곳은 월 700만원에서 800만원 정도만 받고 일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이 또한 펠로우 2년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치면 석사과정을 이수한 의사 중에서도 일부 경력직만 선호하는 현상도 있다고 합니다. 

의사 중에서 레지던트 이후 대학병원에 남아서 교수가 되는 비중은 5%도 채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일반병원으로 페이닥터로 일하게 되고, 아주 일부는 개원을 하게 됩니다. 개원을 해서 성공하면, 위에서 언급한 수치보다 더 많은 사업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국내의 어떤 직업과 비교해도 여전히 최고의 자리 중 하나임은 틀림 업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임금 시대에 속해있는 것 같습니다. 10년전과 비교해 지금의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급여는 거의 제자리입니다. 기업의 이윤이 근로자에게까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