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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켁켁 4가지 원인정리
    라이프 2017. 9. 27. 07:12

    반려동물이 아픈면 어쩔줄 몰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처음에는 말을 걸면서 "어디 아파?" 라고 걱정하면서 상태를 지켜보다가 근처 병우너에 전화로 문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와봐야 알수 있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다시 강아지에겐 외계어 같은 걱정과 위로의 말을 하게 되는데요.


    강아지 켁켁 거림 현상은 소리의 유형과 빈도 그리고 체외로 배출되는 이물질 유무에 따라 경증에서 부터 중증 질병까지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의 경우에는 보호자의 각별한 관리와 관심 그리고 관찰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증상별 가능성을 읽어보시고,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 가능성1: 이물질 체크 후 없으면 바로 병원행

    강아지 켁켁 거림 증상이 있다면, 우선 이물질을 먹었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통계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반려견이 병원가는 1순위 이유는 집과 밖에서 쓰레기나 먹지말아야할 플라스틱 등을 먹은 것입니다. 그리고 닭뼈나 유해한 것이 아닐 경우 쉽게 완치되거나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 체크하고 빼내는 방법

    작은 견종 뿐만 아니라 큰 개도 이상한 것을 잘못 주워먹으면 질식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두손을 모두 사용해서 입을 버려주시고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충보지 마시고, 충분한 시간 동안 필요시 빛을 비춰가면서 상세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대신 아기가 놀라서 보호자 손을 깨물수도 있으니 숟가락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번째는 엉덩이를 위로 올려서 물구나무 서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여 주십시요. 몸을 잡으실때는 아랫배 쪽을 두손으로 감싸주면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 편안한 자세로 리프트업이 됩니다. 그다음은 사람 기도 막혔을때와 동일하게 3~5번 정도 압박을 주면서 배출을 유도해주시면 되는데요.

    여기까지 진행했는데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다음의 3가지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며, 심각한 상황일 수 있어서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가능성2: 심장 질환

    강아지 켁켁 마른기침이 반복되면 심장 쪽에 사상충과 같은 기생벌레가 있거나 다른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기침의 종류에는 컥컥거리는 소리가 있는데, 마른기침의 경우에는 켁켁하는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고령견들도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한 목의 건조함이라고 착각하거나 음식을 토해내고 다시 먹으려는 습성이라고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문제는 초기에 잡지 않으면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조한 목으로 기침을 강하게 하면, 내부에 모세혈관리 터지거나 찢어지면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상처부위에 균이 번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가능성3: 전염되는 기관지 염증

    강아지 켁켁거림의 2번째 가능성은 다른 애들에게서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일명 켄넬코프라는 증상인데요. 사육장을 뜻하는 켄넬이란 단어가 의미하듯, 집단으로 모여있는 곳에서 주로 옮긴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견카페나 운동장 등에서 주의가 필요하겠죠. 이 증상에 걸리게 되면 반여견은 컥컥 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요. 이보다는 다음의 행동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행동변화: 식욕부진

    개들이 아픈지 안아픈지는 식욕이 있냐 없냐와 관련이 깊습니다. 동일한 문제가 일어났는데 밥도 잘먹고 활발하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밥을 안먹거나 항문을 통해 열을 체크했을때 고열이 있다면 켄넬코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노랑색의 콧물을 흘리는 것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회복기간은 약 2주 미만이지만, 병원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다가 다른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십시요.


    ■ 가능성4: 곰팡이나 다른 기관지염


    마지막으로 살펴볼 특징은 피부가 까지거나 기타 병변이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이때는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기관지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는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쿨럭거리는 것과 호홉이 가빠와서 숨쉬기가 힘들어 보이는 것입니다. 혹시 조류와 접촉했거나 함게 키우고 있다면 걸렷을 확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동물병원에서 인플루엔자 주사를 맞으라고 하는데요. 개들도 인플루엔자와 폐렴과 폐암에 걸리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고려하여 주시고, 단순 기생충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니 구충약과 심장사상충약을 정기적으로 잘 먹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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