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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그릇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라이프 2017. 3. 29. 10:48

    집 베란다에는 언제적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장독대와 그릇 몇 개가 있습니다. 대청소를 하려고 100리터짜리 봉투를 사서 치우던 중에 깨진 것들은 처리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해결책방법으로 신문지로 싸서 넣어보려고 했는데요. 부피가 커져서 종량제 봉투 값이 아깝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통해 알아 보았는데요. 사기그릇 재활용을 위해서는 병류에 해당하는 방식을 준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종지 그릇이나 항아리 그리고 장독대와 같은 사기그릇의 경우는 재활용을 해야하는지 쓰레기로 배출해야하는지 애매한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3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첫번째는 마대자루를 통해 배출하는 것입니다.

    품목별로 재활용이나 배출하는 방법을 정리한 표입니다. 이 중에서 품목명이 병류를 보시면 해결방법이 나옵니다. 우선 동사무소에 방문을 하셔야합니다.

    [2] 불연성 마대자루를 달라고 하십시요.

    그리고 용도는 사기그릇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이라고 말씀하시고 수령하시면 됩니다. 자루의 재질은 불연성인지 여부를 체크하여합니다. 그리고 집이나 회사 등에서 버려야 할 품목들은 그대로 차곡차곡 담으시면 되는데요.


    동사무소에서 구입한 자루에는 사기그릇 뿐만아니라, 거울이나 유리 또는 도기 그릇과 같은 품목도 함께 담아서 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봉투에 배출하기 어려운 형광등이나 유리제품도 이 기회에 활용하여 버려주시면 됩니다.

    [3] 이물질이 없도록 세척 후 담아야 한다.

    사기그릇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표면이나 내부에 이물질이나 음식물 등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하게 세척한 뒤 담아서 내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거가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한번에 안가져가면, 다시 집으로 가져와서 2번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1번에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두번쨰 방법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것입니다.

    만약 버리려고 하는 것이 기능상 하자가 없다면, 기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치 옷이나 신발 등과 같이 쓸모있는 상태의 것들은 수선을 하여 재판매가 가능한 것처럼 말이죠.

    자기류 형태의 접시나 장독대 같은 경우 물이 세거나 깨진 부분이 없다면, 가능한 방법입니다. 대신 단점은 기부처에 따라 수용이 불가능한 곳도 있고, 조금만 더럽거나 재판매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될 경우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사진을 촬영하시고, 해당 지점에 방문해서 확인을 받은후 이동하면 됩니다.


    [5] 세번째는 신문지를 활용해서 버리는 방법입니다.

    이건은 소량의 그릇이나 접시 같은 경우를 처리하려는 분들에게 해당됩니다. 보유한 종량제 봉투에 넣기 전에 신문지로 얇게 포장한뒤 그대로 넣어서 버리는 것인데요. 이때는 겉에다가 깨진것이라고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봉투에 최대한 많이 넣기 위해서는 망치 등을 이용하여 사기접시 등을 잘게 부수어 준다면 넣어주시면 됩니다. 대신 뽀족한 부분들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서 베란다나 외부에서 작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파편이 튀게 되면, 나중에 발바닥을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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