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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홍색 혈변 가능성 정리
    건강 2017. 9. 8. 19:43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겪은 분들은 큰 충격에 휩싸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초반에는 대장검사 및 항문검사를 디테일하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큰 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조금씩 무뎌지는데요. 선홍색 혈변의 경우에는 치질 파생현상이라고 취급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의에 따르면, 색깔은 진단의 핵심 요소가 아니며, 병변의 위치를 미리 가늠해보는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분들은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여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색으로 판단하지 말자

    선홍색 혈변이 의미하는 것은 환부가 항문으로부터 가까운 정도를 의미 합니다. 특히, 치질 수술을 받았거나 피곤할때만 발병하는 분들은 2~3달에 한번 꼴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발생빈도와 주기에 따라 2차적인 정밀진단이 필요하며, 놓칠 경우에는 대장암으로 직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유경험자들이 더 위험할 수 있는데요. 몇 번의 발병과 회복을 거쳤기 때문에 단순질환으로 여기다가 병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 빨간색이 암일 가능성 정리

    선홍색 혈변은 항문과 가까운 대장의 좌측에 염증이 생겼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악성종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흑색이나 갈색에 가깝다면 좀더 깊은 곳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고요. 그러므로, 위의 증상이 나타났을때 치질만을 고려한다면 암으로 발전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특정 주기로 내시경을 통해 추적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용이죠. ㅠ


    ● 발견 후 반년 이내에 정밀 검사 필요

    문제가 생겼을때 치질관련 수술이나 치료를 받은 분들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문제는 대장 안쪽에서 일어나고 있을 수 있으며, 권장되는 검사 기간은 6개월 이내에 내시경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 주요증상: 통증과 가는변

    피가 뭍은 변을 봤지만, 통증이 없거나 변의 굵기가 평소와 차이가 없는 환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나 종양이 대장 안쪽의 우측에 발생하게 되면 위와 같이 별탈이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리없이 진행되는 암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 2가지 현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1) 빈혈기가 생겼거나 (2) 몸무게가 점차 줄어드는 현상

    ● 연령별 위험율은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보통, 중장년층에서 혈변을 봤다면, 대장문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진단을 내리게 되며, 20~30대는 치질이나 스트레스 또는 전신의 피로감 쪽 문제로 방향을 잡게 되는데요. 지난 10년 이상 환자들의 관측한 결과는 대장암에 걸린 사람의 20%가 20~40대 였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은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기에 발견해도 수술하려고 열면 말기 직전인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염려증에 빠질 필요는 없지만,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명확히 감지하고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피의 양에 따라 구분해보자

    볼일을 보고 휴지로 닦을 때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대장내부에 트러블이 있다면, 소량이 티슈에 묻어나오는 정도일 수 있습니다. 치질에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휴지전체가 젖을 정도로 양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평소 너무 오래 앉아 있었거나, 운동을 심하게 난 직후 병변이 악화됩니다.


    추가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이나 치핵이 만져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대장암군에 속하는 환자는 색깔이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배가 아프고 배를 만지면 약간의 덩어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서두에 언급했듯이 선명한 빨간색이어도 바깥쪽 좌우측에 염증이나 암세포가 자라나고 있을 수도 있다는점의 늘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국내 암 발병은 연간 14만명에 달한다.

    정리해보겠습니다. 선홍색 혈변은 크게 4가지 원인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번째는 소화계통에 문제가 있을 경우, 2번쨰는 치질, 3번째는 과로와 스트레스이며, 마지막 4번째는 암 초기증상인데요. 새빨간색을 띄고 있다면 4번을 제외한 1~3번이 대부분이며, 검정색 빛깔이 있다면 다른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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