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드 결제일 활용방법

씨티카드대금을 납부할 때 늘 헷갈리는 것이 월별이용금액과 나의 실제 결제금액입니다. 분명 나의 결제일은 27일인데, 청구되는 금액은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적게 나오거나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공여기간이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서비스 개념은 내가 지불할 돈을 카드사에서 대신 지불하는 대신 본인이 사용된 금액을 지정된 기간 내에서 후불로 납부하는 것입니다.

[1] 대금 납부일이 1일로 지정하는 것이 불편하다.

그래서 씨티카드 결제일을 1일로 지정하게 되면, 납부하는 일정은 편하지만, 실제 사용한 금액을 계산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1일로 지정시에는 전전월의 19일부터 전월 18일까지의 금액이 일괄 합산되어 청구되는데요.

오늘이 3월1일이라고 가정한다면, 본인이 사용한 것 중 1월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사용한 것을 3월에 지불하는 것입니다. 보통 가계부나 예산을 쓸 때 매월 1일부터 말일을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가능하시면, 1달 단위로 깔끔하게 분리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그래서 13일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씨티카드 결제일을 매월 13일로 설정하게 되면, 모든 금액이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금액이 합산되어 해당일에 납부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굳이 계산하지 않아도, 내가 한달간 소비한 내역을 월 단위로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것이 카드사별로 다르다는 점과 일시불과 할부 외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1인당 2~3개 이상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씨티카드 결제일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청구일도 동일하게 월 기준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추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3] 우리, 농협, 국민 카드는 14일이 기준이 된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카드사별로 공여기간이 상이합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매월 14일을 지정할 경우 1개월단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4] 하나카드는 13일이고 IBK는 15일이다.

본 정보들은 비씨에 있는 정보를 활용하였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시면, 여러 발급사의 정보를 한번에  확인 할 수 있어서 편리하더군요. 1번영역을 누르시고 2번에서 원하는 회사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표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까지 씨티카드 결제일을 활용하여 내가 원하는 날자로 대금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다만, 매월 월급이 20일~말일 사이에 나오는 분들은 여유자금을 늘 관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