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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네스텐 연고 주의점 정리
    건강 2017. 7. 12. 15:03

    카네스텐 연고와 같은 일반의약품은 불필요한 처방비나 진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반면에 용법과 부작용을 알지 못하고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프면 병원 먼저 가게 되는데요. 


    무좀 계열의 가벼운 초기질환은 약국에서 직접 구매 및 복약 지도 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발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품은 라미실과 카네스텐이 있습니다. 이 두개는 서로 강점과 약점이 다른데요. 약품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연고의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진균의 활동 억제와 살균의 차이

    무좀은 피부 진균증으로 곰팡이로 인해 생기는 질환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사상균이 표피쪽에 감염되어 손과 발 등에 번지게 되는데요. 이때 작용하는 방식은 2가지 입니다. 1번은 균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것이고, 2번은 1번과 더불어 균을 제거하는 살균작용까지 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라미실은 1번까지 작용하게 됩니다.


    ◆ 살균까지 하게 된다.

    카네스텐 연고는 2번에 해당하여 진균의 성장을 막음과 동시에 살균 작용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폭이 조금 더 넓은데요. 기본적인 효능은 사상균에 의한 무좀과 더 나아가 2차적 감염된 질환과 박테리아 제거에도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품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시간에 간단한 방법으로 효과가 좋은 것을 찾는 것인데요.


    ◆ 최대 2주까지 사용해야한다.

    카네스텐 연고는 1일 1~3회 정도 사용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회복이 가능하다는 말은 한번의 사용만으로도 차도가 있다는 것이며, 증상별 치료기간은 4가지로 분류됩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진균병은 3~4주 정도 사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루러기는 1~3주, 홍색음선은 2~4주, 마지막으로 칸디다성 염증은 1~2주정도 사용을 해야 완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 습진성 피부질환에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카네스텐 연고는 곰팡이성 감염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습진과 같은 다른 증상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좀인줄 착각하고 연고를 사용했다가 감염 정도가 악화되어 또 다른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명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가진단이 어렵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치료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일 수 도 있습니다.


    ◆ 가려움증에 효력이 좋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라미실 계열이 치료효과도 높고 기간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환부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분들에게는 벤질알콜을 포함하는 의약품이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알콜 성분이 국소마취작용과 소독 작용을 병행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외용제 들이 효과가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 두터운 각질형 질환

    무좀을 장시간 방치하거나 치료하지 않으면, 두터운 각질이 형성되며, 이를 각화형이라고 부릅니다. 연고성 외용제는 이런 각화형에 효과가 떨어져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점은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않는 것입니다. 증세를 가볍게 여기고 신초물에 발을 담그거나 하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면, 완치가 어려운 상태로 병변이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 사용중단은 의사가 판단해야 한다.

    치료의 핵심은 원인균을 찾고 이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용제 사용으로 증상이 완화 되었다고 해서 완치된 것이 아니며, 이는 전문가만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판단하에 중단하시면, 균의 증식하여 발에서 시작된 것이 손과 발톱, 가슴까지 확대되어 큰 고통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 균 말고 습관도 바꿔야한다.

    확실한 회복을 위해서는 감염을 억제하는 것보다 세균이 침투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빵에 곰팡이가 생기면, 해당 부위를 잘 찾아서 제거하고 멀쩡한 부분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빵에 세균이 생기는 경로와 보관장소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전체가 먹을 수 없게 되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발에 생긴 진균을 예방하려면, 해당 신체 부위를 늘 청결하게 씻고, 환기가 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가 되는 신발과 양말을 버리거나 사용하지 마시고,늘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각질에는 진균이 먹고 사는 영양분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제거하는 습관을 기르시고, 발가락 양말이나 통풍이 잘되는 신발이나 슬리퍼를 신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병명을 명확히 진단하고 의약품을 사용하라. 둘째는 사용시 개인의 판단 하에 중단하지 말라. 셋째는 문제의 원인이 되는 물건(신발,양말)과 상황(습한 손발)을 개선해야 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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