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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사육사 연봉 수준정리
    교육 2017. 8. 30. 17:23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직업선택에 있어서 동물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중에서 사육사라는 직업은 과거와는 다르게 전문성을 요구하며, 육체적으로도 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들이 보는 동물사육사는 방송에서 보는 것과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연봉 수준도 생각보다 괴리가 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업적인 희소성으로 인해 지워자 대비 자리수가 많지 않아서 정규직이 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 정규직 되는 난이도와 급여

    정규직화가 어렵다는 것은 동물사육사 연봉 수준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곧, 임금수준이 낮은 계약직 또는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될 가능성을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경주에 있는 토이빌리지 테마파크 사육사 임금 수준은 월 기준 세전 2백만원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 주요 동물파크 급여체계

    동물사육사 경력 3년차 연봉은 대략 2400에서 2600만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세후 기준으로는 실수령액 기준으로는 약 180만원 내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수준은 집값과 물가가 조금 저렴한 지방에서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월급 2백만원 수준은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 노동시간 대비 임금수준

    이정도 급여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노동시간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주일에 3~4일만 일하고 이만큼 받으면 나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육사들은 평소 동물의 건강 및 보금자리 관리 뿐만 아니라 체험투어의 진행이나 관리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1주일에 일하는 시간은 6일이 많은데요.


    ● 7일 중 6일을 일한다.

    물론 일부 테마파크에서는 주 5일제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5일은 일자리 검색을 해보시면 알겠지만 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채용에 해당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정식 출근 시간은 오전8시30분에서 오후 6시정도로 명시되어 있지만, 새벽 6시반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경우도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 다치고 깨지고 목숨도 잃었다.

    과거에는 애버랜드에서 발생한 20대 사육사의 죽음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1년 정도 일했던 알바생이 동물에서 발생된 균에 감염되어 폐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원 우리에서 살이 찢어지는 흉터가 났고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였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도 사망하게 되었다고 유족 측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례에 불과한 것인지 아닌지는 현직자들이 더 잘알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만큼 동물과 즐겁게 지내는 행복하고 편한 일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 아직은 전문성보다는 단순노동자인식 강해

    동물관리자는 단순히 먹이주고, 상태체크하고 대소변 치우는 단순 청소부가 아닙니다. 이 직업은 동물들의 번식, 컨디션, 생식지 관리 등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하며, 동물들의 몸값만큼 특수전문직에 속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실정은 그렇지 못한 사례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런 일례들은 조금만 찾아봐도 언론기사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 맹수와 위험 동물 관리자의 일은 혹독하다

    본인이 맡은 동물이 맹수거나 코끼리와 같이 비상시 힘으로 제압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일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코끼리에서 폭행 당해서 죽은 사례도 많고, 맹수에서 신체의 일부를 물려 장애인이 된 일들도 있는데요. 과거 제주도에서도 사육사가 곰에 희생당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쉽게 볼일이 아니겠죠?


    ● 아쿠아리스트는 뭐지?

    평소 다이빙이나 스킨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쿠아리스트를 도전해볼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스쿠버장비를 착용한 분들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약 27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는 약 70에서 100여명 내외로 추산되고 있으며, 경력기간에 따라 임금이 소폭 상승할 수 있습니다.


    ● 현직자들에 대한 정보 정리

    국내 사육관련 종사자 수는 약 1만1천여명 정도로 추산되며, 정기근로자는 11%인 약 1200~1300여명이라고 합니다. 성비 기준으로 여성보다 남성의 비중이 2배이상 높으며, 특이한 점은 평균연력이 50대로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학문적이고 실습적인 정리나 교육환경이 많이 않기 때문에 경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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