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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향어 판단 기준 정리
    교육 2017. 7. 15. 11:49

    반향어의 사용은 자폐증의 주요 특징 중 하나입니다. 증상은 마치 메아리처럼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는 행동을 말하며, 발생원인은 언어적 발달기능이 떨어지면서, 말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과정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앵무새처럼 말을 따라하는 이유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에 주로 발생합니다. 가령, 보호자가 볼펜을 보면서 "저기 놓여 있는 것이 뭐지?"라고 물어 봤을 때, 해당 사물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동일한 문장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입니다. 종류는 소아의 상태에 따라 총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구분 및 판단하는 기준은 응용력과 말을 하는 시점입니다.


    ■ 반향어 종류 4가지 정리

    종류는 (1) 지연(delayed)형식, (2) 즉각적반응(immediate), (3) 응용 또는 변형방식, (4) 비 변형식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뜻은 말 그대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말하면 (1)지연식에 해당하며, (2)와 (4)은 동일한 개념입니다. 그리고 (3)은 들은 말을 일부 바꿔서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주요원인은 기억하는 능력과 이해하는 능력이 불균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 즉각보다는 지연이 기억력이 더 좋다

    즉, 우리는 말의 뜻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뇌를 사용하게 됩니다. 자폐스펙트럼에 해당하는 아동은 소리를 기억하는 기능은 원활한 반면 뜻을 이해하는 능력이 비정상적인 것인데요. 지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흉내내는 아이보다 기억력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반복적으로 들었거나 기억나는 단어를 나중에 기억해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엄마와 아이가 공공장소를 걷는 중에 애가 고성을 질렀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그러지마"라고 3번 정도 반복해서 말을 했는데요. 자녀는 "그러지마"라는 청각적인 요소를 기억함과 동시에, 해당 단어의 의미를 거절이나 싫다는 의미로 천천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난 뒤, 아빠가 샤워하자 라고 말했는데, 아이는 '그러지마' 라고 답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지현어 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긍정과 부정의 2가지 해석방법

    아마도 부모는 이런 현상이 반복될 수록 절망하거나 신경질이 나는 등의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반향어는 비정상이고, 자폐현상을 말해주는 척도이기 때문에 발생 빈도를 줄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요. 1981년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말을 따라하는 것은 자폐증을 가진 아이가 사회와 대화를 나누는 서투른 방식이고, 이런 행동으로 인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말 따라하기의 기능적 분류 5가지

    이 연구에서는 4명의 아이가 말하는 반향어를 1000여개를 샘플로 조사하여 5가지 기능적 특징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첫번쨰는 주고받는 리액션입니다. 이는 반응시에 초점과 행동이 상대나 대상물건을 향해 있으나, 말을 주고 받는 상대와의 교감이나 액션&리액션 또는 이해가 수반되지 않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본인이 앞으로 취할 동작이나 행동을 말 흉내 내기로 표현하는 기능입니다. 세번째는 기술적 기능으로, 말을 하는 당시 초점과 행위가 대상을 향해 있으며, 해당 물건의 명칭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네번째는 자신이 긍정적인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이고, 주로 말하기 직전이나 직후의 행동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요구사항입니다.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흉내로 표현하는 것을 말하죠.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첫번째로 전체 구사방식의 33%를 차지했다고 하니 훈육시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대처 하는 방법

    이런 형상은 자폐아이가 가진 가장 흔한 특징으로, 보호자는 이들이 정확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첫번째는 되풀이 현상을 언어능력 발달의 초기단계로 받아드리고, 상황별로 가장 적합한 단어와 문장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말과 참말을 적절히 결합하여 상황을 환기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생후 18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니, 아직 해당 연령층이 아닌 경우 여유를 갖고 조금 더 주의깊게 관찰하십시요.


    ■ 익숙할 수록 정확하게 구사한다.

    앵무새 말하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는 언어사용 환경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전문집단 연구결과를 살펴 보겠습니다. 여기서는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5종류의 언어환경을 제공하였는데요. 구분 방식은 아이가 쉽고 익숙한 1단계부터 어려움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 번갈아서 이야기하는 5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결론은 낯설고 어려운 내용일 경우 문제 되풀이현상 발생률이 92%이었고, 쉽고 익숙한 과제의 환경에서는 7.2%만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질병의 치료방법은 쉬운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을 병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나타한 효과는 반향어 평균 발생률이 0.5%~6.5%로 줄어 든 것입니다. 자녀 못지 않게 힘드신 부모님에게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감정을 말로 표현을 잘 못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태를 느끼고 있지만 어떤 단어로 말해야할지 무척 힘듭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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