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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뼈 돌출 해결 방법
    건강 2017. 7. 20. 09:03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오십견이라는 용어입니다. 이 말은 비의학적인 용어로 40여개가 넘는 어깨 문제의 원인을 한가지로 설명하려는 현상표현에 불과한데요. 


    이런 용어가 생긴 이유는 질병의 원인이 노화에 따른 퇴행성인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깨에 뼈가 자라나고 있다"라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유착성 피막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360도가 돌아가는 특이하고 연약한 어깨에 관절막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관절을 감싸는 보호조직에 섬유화가 시작되면서 두터워지고 마치 뼈처럼 굳어지는 것입니다.


    ◆ 주요 증상과 원인

    어깨뼈 돌출이 진행되면, 마치 얼음이나 돌처럼 굳어져서 꼼짝없이 움직임이 불가합니다. 해외에서는 프로즌숄더라고도 표현하는데요. 이 현상은 손으로 물건을 잡고 힘을 주거나 회전을 시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팔을 이동해서 엉덩이 쪽의 휴대폰을 꺼내지도 못하게 되는데요.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수면 중에 일어나거나 잠에 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걸리는 연령과 작업환경

    어깨뼈 돌출은 그 자체로도 병이지만, 충돌증후군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해당 부위의 관절은 몇 개의 힘줄로 둘러 쌓여 있는데요. 문제는 노화나 지난친 어깨사용으로 인해 해당 근육이 찢어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뼈가 튀어나오는 듯한 병은 팔을 많이 쓰는 직업군과 50대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수영 또는 테니스선수, 외창 닦기, 물류창고 정리, 이사 등의 직업등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소에도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진단을 위해서는 팔을 어깨 높이 그 이상으로 들어 올릴때 고통스러운 현상 유무를 체크해야합니다. 그리고 몸에 무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일정도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치유가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치료 방법 선택시 유의사항

    뼈가 자라는 현상 해결을 위해서는 수술적인 방법과 보존적인 방법 총 2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점은 해당 부위를 깎아내는 이른바 견봉평탄화 또는 성형술입니다. 이 방법은 미국에서는 이미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하면, 충돌증후군의 핵심 원인은 튀어나온 뼈가 아니기 때문에 평탄화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원인을 치료하는 법

    즉, 뼈 돌출의 원인은 퇴행성이나 직업적인 환경으로 인한 인대의 문제 입니다. 즉, 요인은 인대가 파열되고 섬유화를 통해 뼈처럼 굳어지는 것이죠. 뼈를 사포질하는 수술법은 임시적인 조치이며, 근복적인 해결책은 보존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 보존 치료법, 기간 정리

    어깨뼈 돌출로 인한 충돌증후군을 치료하는 보존적 방법은 운동, 약물 및 주사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완치할 확률은 약 80% 내외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음파나 MRI이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환자에 걸맞은 방법을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치료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정도로 장기간 지속됩니다.


    ◆ 5가지 적용법

    어깨뼈 돌출을 보존적으로 치료할때는 휴식, 얼음, 냉찜질, 물리치료, 약물 그리고 주사 이렇게 5가지를 병용하게 됩니다. 증상 초기에는 최소한의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휴식기를 거치게 됩니다. 그 다음은 얼음과 냉찜질을 통해 아픔을 경감시키기 위해 시간마다 10~15분 정도 차갑게 찜질을 해주고요. 그 다음은 1주일에 2~3번 정도 전기자극과 물리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염제 성분을 지닌 약물과 주사요법을 사용하는데요.


    주사요법은 스테로이드 또는 코티졸 성분을 해당 부위에 주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필요시에만 잠시 사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속 사용시 문제가 되는 인대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팔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난 뒤에는 힘줄 강화운동을 병행하게 됩니다.


    ◆ 수술은 마지막 단계에 시행

    위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방식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하여 내시경을 통해 진행하게 되며,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와 염증을 제거합니다. 회복기에는 스트레칭, 막대기활용 근력강화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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