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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산주공 14단지 가치분석
    부동산 2018. 3. 12. 22:15

    몇일 전에는 발표된 서울2030 생활권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주민들과의 워크샵 등 의견을 취합하여 4년에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었는데요.




    이 계획에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 2030년 청사진이 구체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 중에는 금천구의 일자리 조성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중심으로 향후 독산주공 14단지의 가치와 주거환경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천구 생활권 계획의 중요성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홍제동 같은 경우에는 1인가구와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권의 미래상이 자신과 맞지 않거나 가치에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면, 단지를 매매해도 가격이 상승하지 않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데요.






    독산주공 14단지가 속한 금천구는 가산과 독산 그리고 시흥 생활권 3개가 중심이 됩니다. 가장 많은 인구는 시흥에 12만명으로 집중되어 있고, 그 다음이 11만명인 독산인데요. 이곳은 신안산선이 개통예정이고, G밸리에 인접해 있어 지식산업관련 일자리가 많아서, 일자리를 완충해주는 주거환경구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주변의 일자리와 산업지구가 성장한다


    독산주공 14단지를 이야기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해 글을 쓰는 이유는 결국 부동산의 가치는 장기정책에 수렴하면서 등락을 거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락의 중심에는 일자리가 있습니다.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에 따르면, 석수에서 가산까지의 길목을 중심산업축으로 성장시키고, 그 동쪽으로 생활권을 정비하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안양천 건너편은 어떻게 되나?


    반면, 독산주공 14단지가 속해있는 안양천 반대편은 위의 상업중심지구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생활권이 약간 따르게 분리되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아닌데요.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금천구청 위쪽의 공군부대 기지를 첨단산업 일자리 지구로 만든다고 합니다. 즉, 차로 10분거리에 양질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는 것이죠. 이는 긍정적인 뉴스입니다.





    임대 주택 촉진지구사업 개시 예정


    그러나, 서울독산에는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 조성이 시작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임대주택은 정부가 새로운 부지에 주택을 건설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것인데요. 결국 주변 주택가격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고려하셔야 하겠습니다.




    특히, 주공아파트는 20~30평 미만의 소형평수기준으로 단지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형 임대주택과 거주환경이 유사합니다. 그리고, 입지적으로도 하천을 건너야 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불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역까지 교통체계 개선 및 안양천 접근성과 녹지공간 확충


    긍정적인 부분은 기존 안양천으로 단절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하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보행통로 확장 등의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하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왕래가 어려울 정도로 대중교통과 도로편의성이 떨어지는데요. 이부분이 개선된다면, 하천에 인접해있는 독산주공 14단지의 가치가 높아질것으로 기대됩니다.






    20평대 방3개 화장실2개


    주공아파트는 평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방3개와 화장실2개의 평면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4식구까지는 수용이 가능하며, 단지에 초등학교2개 그리고 중학교가 붙어있기 때문에 수요층도 두터운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용적률은 186%로 재건축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현재 시세로는 수익성이 떨어지겠지만, 향후 가치는 있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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