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수면장애 확인 방법

인간의 뇌는 자는 중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습니다. 근거는 바로 꿈을 꾸고 잠꼬대를 하며 때로는 가위에 눌리는 경험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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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수면장애는 취침 중에 두뇌가 가장 활성화 되는 시점에 말과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자신도 고통을 받지만,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도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회복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임해야 합니다.

● 문제의 원인

REM 수면은 잠이 드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누구나 겪는 것이며, 흔히 꿈을 꾸게 되지만 신체는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장애는 질병으로 분류되며 유병률은 약 0.5%정도 되는데요. 원인이 다양하거나 명확한 이유 이 갑자기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수의근의 마비가 풀리기 때문이다.

잠자는 중에 몸이 움직이고 말을 하는 이유는 비장상적으로 근육의 마비현상이 풀리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꿈을 꾸는 장면들이 행동으로 나타나면서 심각성이 높아지는데요. 예를 들어, 잠자는 도중 주먹이나 발길질과 같은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 안근 외에 신체가 움직인다.

REM 단계에서는 보통 안구만 움직일 수 있는데요. 80년대 중반에는 해외에서 연구발표를 하면서 램수면장애가 수면 위로 올라왔으며, 퇴행성 질환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인 사례는 파킨슨이나 루이체 치매가 있습니다. 

● 주요 증상 진단하기

즉, 자다가 신체로 폭력성을 드러내거나 말을 하고 웃거나 고함을 지르는 사람은 위에 언급한 퇴행성 질병을 앓거나 앓을 확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욕을 하거나 몸을 굴려서 떨어지는 현상들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으니 가족 분들은 잘 관찰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데요.

● 29명 중 11명에게서 파킨슨이 추적관찰되었다.

86년도에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원인불명의 램수면장애를 겪는 사람 29명 중 11명은 약 13년 이내에 파킨슨병이 발병했다고 합니다. 표본이 적기 때문에 확률은 논하기는 어렵지만, 관련성이 높은 것만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즉, 현재 자다가 안구 외에 다른 신체에서 이상행동이나 말 또는 웃음소리를 낸다면 정밀 관찰을 통해 사후 발병을 최대한 지연시키거나 막는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웃어넘길수 없는 폭력성

램수면장애의 심각성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배우자나 가족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상행동은 눈을 감은뒤 약 1시간 30분 내외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국내에서 어떤 환자는 고공 낙하하는 꿈을 행동으로 옮겨서 주거지에서 추락하여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만약, 다투거나 싸우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옆 사람에게 신체적 부상을 안겨줄 가능성도 높은 것이죠.

● 근육을 제어하는 뇌기능의 문제

이런 행동장애는 수면 중에 뇌가 근육을 제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데요. 즉,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몸이 움직이는 전초증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파킨슨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뇌혈관 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면다면검사가 거의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검사는 하룻밤을 검사실에서 수면하면서 체크를 하게 되는데요. 온몸에 여러가지 뇌파 측정, 심전도, 상태체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구를 부착하고 잠을 자게 됩니다. 측정기구를 장착하는 시간은 약 20~30분이 소요됩니다. 밤새 의료진이 모니터링을 하기 때문에 검사비는 약 70~100만원 내외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검사비가 비싸지만, 행동장애에 해당되는 분들은 잠재적으로 뇌질환의 위험에 노출 되고 있다는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진단이 완료되면 이후에는 약물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되며, 대부분의 증상이 완화되거나 어느정도의 차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