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완화제 선택방법건강 2017. 7. 5. 13:15
사람들 앞에서거나 중요한 자리가 되면 늘 긴장감에 사로잡혀 실수를 할까 두려워지는데요. 특히, 무대나 강단에 처음 오르는 분들은 그 떨림은 이루말 할 수 없습니다. 수능이라 고시처럼 큰 시험을 앞둔 수험생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황청심원인데요. 하지만 세간에 알려진바 와는 다르게 청심원은 긴장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여, 갑자기 졸립거나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하겠죠? 한의약적인 접근을 하고 싶다면 의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에 따른 약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일반의에서 사용하는 긴장완화제 약을 알려드립니다.
● 긴장을 푸는 효과적인 약 : 처방이 필요해
최근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치료제는 인데놀정 입니다. 특히, 면접대상자, 무대에 오르는 사람 등이 주로 이용하는데요. 심지어 결혼식이나 주요 행사장에서도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데놀은 혈압강하제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인데요. 다른 증상으로 남용과 오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자주 일어나는 부작용
긴장완화제로 사용하는 인데놀은 아주 빈번하게 다음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서맥입니다. 이것은 고혈압을 진정시키는 약이기 때문에 맥박이 약한 서맥환자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맥박이 1분간 60이하가 되거나 근사치에 해당된다면 복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번째는 정신억제와 성적능력감소입니다. 지금 말씀 드린 2가지는 약품설명서에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정신억제라는 것은 두통, 빈별, 수면장애, 권태 및 졸음과 같은 작용을 말합니다. 즉, 복용 후에는 일시적인 졸음과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으니, 중요한 날 이전에 본인에게 어떤 증세가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용원리 : 진정시킨다.
인데놀이 긴장완화제로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작용원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작용 매커니즘은 아드레날린성 흥분 반응을 차단하고, 심박동수와 심근 수축력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혈압이 하강되고 심근의 산소소비량을 감소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혈압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금기품목이기도 합니다.
● 효과 발생 시점과 지속시간
이 약은 경구투약 후 최소 1간에서 2시간 사이에 약효가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면접을 보러 출발할때 드시거나 주요행사 시작시간 2시간 전에 미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감기는 소아에서 성인으로 갈수록 짧아지며, 성분은 나중에 소변을 통해 95% 이상이 배출되게 됩니다.
효능의 지속시간은 6시간입니다. 그러니까 특정시간에 임박해서 빠듯하게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반감기는 소아의 경우에는 3.9시간에서 6.4시간 정도이며, 성인의 경우에는 4시간에서 6시간으로 조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음의 유사품을 피해야 한다.
긴장완화제는 최근 청심원보다 효력이 좋다는 평이 돌면서 일부 약국이나 의원에서 약을 제조 및 판매된 경우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일명 상명탕이라고 불리는 것 인데요. 이는 비정상적인 루트로 인데놀을 구매하여 성분을 임의로 조합하여 만든 것이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서만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작용이 심각해질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 구매고민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보조식품은 식품일 뿐이다.
간혹 완화제를 필요로 하는 많은 학생들과 수험생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는 기능성식품을 약처럼 구매하여 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과 건강보조제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건강식품은 약과 비교 했을때, 치료 기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거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특정상황에 불안증세가 있다면, 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처방과 복약지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처방 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한 청심원 종류입니다. 경희대 한의학과 교수는 수능이나 면접 등을 앞두고 청심환을 복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건강식품도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이상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함께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내염 전염 여부 정리 (0) 2017.07.07 생목오름 해결 방법 (0) 2017.07.06 뇌기능개선제 완벽정리 (0) 2017.07.04 페이스롤러 부작용 줄이는 방법 (0) 2017.07.01 로아큐탄 명현현상 알고 먹는법 (0) 2017.06.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