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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복층 아파트 완벽정리
    부동산 2017. 6. 17. 12:01

    일반인으로 서울에서 수십년을 살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좁다 그리고 답답하다 입니다. 특히 직장과 가까운 대부분의 주거지역은 밀집되어 있고 단지간격이 좁아서 갑갑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옥탑, 복층 그리고 테라스인데요.


    서울 복층 아파트 중에서는 고가의 펜트하우스 계열이 있고, 단층 테라스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세권에 있는 곳들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십억원에 달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 생에 노력하면 가능 할만한 테라스 그리고 펜트계열의 주거지역을 완벽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담으로는 중심지와는 점차 멀어지고 물건들도 많지 않네요. 

    ● 북한산을 바라보는 서울 복층아파트

    이곳은 가장 현실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면서도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조경이 좋아 마치 리조트에 놀러온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데요. 몇몇 블로거들 중에서 산자락이 보이는 테라스형 집들은 대부분 이곳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현실적인 가격은 어떻게 될까?

    우선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탑층 펜트하우스나 복층 아파트는 2구역으로 분리됩니다. 2구역은 불광역과 구파발역쪽 단지들인데요. 불광역쪽의 매물의 가격은 6억 후반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6억대의 주거지는 평수가 크지 않기 때문에 테라스나 펜트하우스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제일 저렴한 것은 6억9천만원 정도로 나와있는 북한산 힐스테이트의 10층 꼭대기에 있는 방3개 욕실 2개짜리 입니다. 준공년도가 2011년인 만큼 아직 새아파트의 느낌을 주고 있고 근린공원을 끼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북한산이 한 블록 떨어져 있어서 전원적인 룩앤필(Look&Feel)은 조금 떨어집니다.


    ● 탑층 옥상은 나의 정원

    두번째는 은편 뉴타운에 있는 이말산과 북한산자락에 둘러 쌓인 지역입니다. 여기는 남쪽에 있는 우물골 단지와 북쪽에 있는 상림단지가 있는데요. 가격대는 7억부터 12억까지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 단, 이곳은 단층 펜트를 포함하고 있어서 종류가 다양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 40평에서 60평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곳에서 가장 현실적인 것은 30평후반과 40평초반의 옥탑아파트입니다. 옥상을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입주자가 주민들의 전원동의를 받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2층으로 구성된 것보다 집밖의 나만의 정원이 있는 것이 더 큰 장점일 수 있습니다.

    ● 6억 초반에 소유할 수 있는 장점

    서울 복층 아파트 중에서 테라스를 겸비한 펜트하우스 중에는 6억초반대의 물건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그 위치는 상림 4단지 아이파크인데요. 이곳은 개발제한이 되어 있는지 층수가 높지는 않지만, 140 미터제곱 그러니까 약 40평대의 비교적 작은 평수에 2개층과 테라스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은 다른 동과의 시야가림과 역과의 거리이다.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습니다. 이곳은 층수가 10층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다른 동이나 옆 동의 탑층과 서로 시야가 겹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역과의 거리가 제법 되서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에서 은평뉴타운의 인프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보와 홍보를 하고 있어서 향후 편의성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자녀 교육측면에서 보자

    또한 교육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나고등학교라는 전국구의 명문학교가 있긴 하지만, 이곳은 지역학생들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전교에서 1~3등 정도 하는 학생들이 경쟁을 통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이죠. 서울에 있는 유일한 전국형 자사고입니다. 오히려 그 지역에 사는데 하나고를 못들어가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겠죠.


    ● 교통의 요지 낙성대역에도 있다

    다음으로 살펴볼 곳은 교통의 요충지인 낙성대역입니다. 이곳에는 사당휴먼시아 단지가 2009년에 준공되었는데요. 규모는 480세대에 8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15층 최상층에 2층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평수는 30평초반입니다. 


    ● 가격은 6억 1천만원 수준이다.

    놀라운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서울 복층 아파트 중에서 가장 교통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보이는 곳인데요. 다만 아쉬운점은 2층의 규모가 작아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조금 열악한 면이 있습니다. 일반유형의 동일평수와 비교해봤을때는 가격차이가 5%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 역삼동에 위치한 10층짜리건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지역은 바로 역삼동입니다. 이곳에는 30평후반에 10층짜리 아파트 탑층을 7억후반에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역삼열성카이스빌이라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주로 1개동 APT나 빌라가 점유하고 있는데요. 1층이 30평 2층이 6평정도가 됩니다. 흔히 보는 오피스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점으로는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애매한 부분이 있고, 또한 조경이나 뷰는 볼 것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구조가 조금 특이해서 옆집과 건너편 주거지와 사생활이 조금 침해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이 있는데요. 다음 기회에 추가로 소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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