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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과 간호사 역할 정리
    건강 2017. 10. 25. 23:01

    노령화에 따라 보건복지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간호사 가치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인식 또한 과거 대비 많이 개선되어 있습니다. 


    일반직종은 만 40이 넘으면 퇴직 위험에 노출되기 시작하는데요. 이 직종은 면허증과 경력 그리고 학력만 뒷받침 되면, 경력의 단절 없이 꾸준하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고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정신과 간호사는 인기 있는 부서로 알려져 잇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보는 시선과는 달리 일명 꿀보직이라고 인식되어 있어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와 연봉과 처우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 인기 있는 부서 중 하나인 이유는? 


    정신과 간호사는 꿀보직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육체노동이 상대적으로 없거나 적기 때문입니다. 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간호하면서 육체활동을 보조하거나 하는 일들이 발생하며, 상당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데,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이런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TO가 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력이 없거나 짧은 사람은 입성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 주요 업무 정리


    정신과 간호사 하면 사회적 인식이 안 좋은 유는 아마도 옛날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중추신경을 통제하는 약물이 없어서, 물리적 힘을 가하여 제압하거나 안정화시키곤 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예방과 치료제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신약과 심리치료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주요 역할은 약물취급과 복용을 도와주고, 정신적 회복의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훈련과 재활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역할도 담당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소속된 단체와 전문성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3가지 종류

    정신과 간호사는 (1) 일반 입원병원 (2) 지역사회 보건활동 (3) 치료 수행이 가능한 전문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번은 우리가 가장 흔히 아는 직장이고요. (2)번은 로컬 보건소나 그에 준하는 기관에서 환자의 병력 수집과 관리 그리고 재활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3)은 최소 석사급 이상되는 학력을 갖춰야 하는데요. 최소 경력 4년 정도가 있어야 하고, 의사의 지시 하에 인지행동이나 놀이요법 및 집단 치료 들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급여수준은 3천에서 4천만원에서 시작

    이들의 연봉은 직책보다는 어디서 일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즉, 과에 따라 격차가 크기보다는 기본적으로 2차인지 3차병원이지 여부와 서울인지 지방인지에 따라 다르며, 노동시간에 따라 격차가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초대형 병원으로 3천에서 4천만원 중반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경력을 쌓으면 대학교 석사하는 레지던트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방에 위치한 의료제단에서 무경력으로 입사해도 3천 중반은 받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 채용시장을 둘러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 쉬프트입니다. 2교대인지 3교대 인지 여부와 노동시간 대비 기본급의 수준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 2~3교대와 24시간 풀근무 조건들

    24시간 근무하고 2일 쉬는 구조도 있으며,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일하지 않으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건강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인력의 페이는 노동시간이 길거나 인력이 부족할 수록 급여가 높은 구조인데요. 보통 인력이 부족하면, 근무시간이 길고 급여가 높아 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방가면 1억준다는 곳도 간혹 뉴스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노동강도가 엄첨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편하다고 갔다가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이 분야는 몸이 편하다고 마음과 정신도 편한 일은 아닙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세고 상대를 깎아 내리는 등의 안 좋은 습성이 있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흘리는 말도 꼬투리 잡고 다른 식으로 분풀이하여 힘들게 만들수 있습니다. 딱부러지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면 할 수록 상대를 집요하게 신경질이 나도록 만드는 상황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근무하려면 이런 상황들을 잘 넘길 수 있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세상에서 시작부터 돈 많이 주고 일이 편한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불로소득이 아닌 이상 주는 만큼 무언가를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정신건강 의학과에서 일한다는 것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로 선정시 다른 것보다 자신의 성향이 잘 맞는지 체크해보시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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