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모힘 부작용 정리

몇년 전부터 면역성을 강화시켜주는 요법이나 기능식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실제 이용고객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료과정에 발생하는 면역력저하를 개선해주는 천연성분의 약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헤모힘 부작용은 환자의 상태와 관계없이 '좋으니까 먹자' 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마치 홍삼이 몸에 좋다고 체질에 관계없이 영양제 먹듯이 먹으면, 사람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데요. 본문에서는 이 식품을 왜 그렇게 먹으려고 하는지에 대한 과학적 이유와 오용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 원자력 연구원의 임상실험 결과

헤모힘 부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자력연구원에서 발표한 임상실험결과보고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120명의 지원자 중 부적격자를 제외한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로는 백혈구가 증가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고 스트레스에 대한 개선효과도 있었습니다.

▶ 6명의 부작용과 문제점?

그리고 피험자 중 3명은 복용 후 1주일간 복통과 설사를 겪었으며, 또 다른 3명은 1주일간 가려움증을 호소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헤모힘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평소 생활습관의 문제로 판정하였다고 합니다. 즉, 부작용은 없다는 것이 결론인데요.

▶ 백혈구가 높아지면 모두에게 좋다?

화학요법 중에는 면역기능이 감소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주로, 백혈구 그리고 중성구의 감소로 인해 감염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인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은 과립구 집락촉진인자 유형이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부작용과 가용비를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에 대해서 한정적으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식품계열의 헤모힘이 대중화되어 사용되는 길을 열어준 것이죠.

▶ 모든 환자에게 필요하지 않은 이유

헤모힘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삼도 체질이 맞지 않은 사람에겐 독이 될 수 있듯이 말이죠. 그래서 이 약을 쓰면 좋은 암환자는 백혈구 수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2주내에 자연회복이 안되고, 화학요법도 사용할 수 없는 분들인데요. 

그 이유는 기존방식으로 치료가 늦어지고 휴식기가 길어질 수록, 치료성적이 나빠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기간 중에 환자들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감을 보이게 되는데요. 바로 이 불안한 심리상태가 대체적인 건강식품인 hemoHIM(해모힘) 사용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 치료효과를 입증해야하는 단계

암치료를 받는 대상에게는 감염증의 빈도를 줄이고, 항암효과를 높여 주었다는 확실한 결과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면역력 강화제가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마케팅되거나 바이럴 되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 준수필요

그러므로 건강보조식품 계통의 약들은 과학적인 기존의 치료법과 병행 사용시, 시너지가 있다는 보다 철저한 연구결과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동물실험과 100여명의 임상 실험만으로는 생명을 걸고 진료받는 환자들의 안정성과 유해성을 책임질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전문의의 판단 없이는 개인의 결정으로 비타민 먹듯이 섭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 병행치료로 상호작용에 대한 안정성 확보 필요

쉽게 정리하면 이렇다. 약 자체는 문제 없고 좋다. 그런데 항암치료와 병행 했을때 밝혀지지 않은 이슈나 결함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체질 개선을 위해 한약을 먹을 때도, 금해야 하는 음식이 많습니다. 약효가 떨어지거나 역효과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섭취중인 분들은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임부나 출혈성 질환이 있을 경우는 섭취는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이것에는 생약성분이 들어있고, 이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염이나 간 기능이 저하된 분들도 취급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